오늘 날씨, 광주·전북 미세먼지 ‘매우 나쁨’

주말 오전 미세먼지로 뒤덮힌 무등산.
2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온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10~15로로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며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측된다.

오전까지 경기 서해안과 충청, 전라도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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