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선출...자유한국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2위 홍순우 예비후보(27.49%), 김영수, 최상봉, 홍영두 예비후보 등

오는 4월 3일 실시되는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양문석(52)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출됐다. 

양문석 민주당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5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양문석 예비후보가 득표율 46.25%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위인 홍순우 예비후보는 27.49%를 기록했고, 김영수(13.73%), 최상봉(8.38%), 홍영두(4.16%) 예비후보 등이 뒤를 이었다. 

큰 득표차로 1위를 한 양문석 예비후보는 2일간의 재심 신청 및 중앙당 당무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양문석 후보는 1966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오는 10일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며, 김동진 전 통영시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정점식 전 대검 공안부장이 경합 중이다.

또 대한 애국당에서는 박청정 예비후보와 무소속 허도학 예부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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