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 111주년 광주 전남서도 기념 행사

세계여성의날 111주년을 맞아 여성단체들의 행사가 광주에서도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전남여성대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광주 지역 여성단체와 시민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선언을 통해 ▲ 낙태죄 폐지 ▲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 ▲ 성별 임금격차 해소 ▲ 차별금지법 제정 ▲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 ▲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백영남 회장)가 주관하고 순천시여성인권지원센터(이순심 센터장)가 주최하는 2019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3월 8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내 22개 시군의 여성단체회원 500여 명이 모여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여성들의 권익증진 운동의 정신을 이어 받아 성희롱·성폭력 ·성매매 근절과 여성의 평등한 지위 보장을 외쳤다.

서울 등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여성대회는 전국이 같은 율동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거나 사전 행사로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