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
교육프로그램·지원사업 추진
 

전남 장성군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자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에게 기초 영농기술을 가르치는 교육반 수강생 80명을 모집, 상반기 16회·하반기 11회 등 모두 27회 교육하기로 했다.<사진>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교육과 품목별 재배 실습을 한다.

지역민과 융·화합 방안, 작물 소비 특성과 시장흐름, 사기범죄 피해 예방법 등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강생 체험기는 귀농·귀촌인 육성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와 유통을 돕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도 운영한다.

전남도가 시행하는 ‘전남 먼저 살아보기’ 참여자가 최대 60일까지 장성에 머물며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탐색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성군은 지난해 전남도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귀농·귀촌 사업에서 실적을 내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광주 등 인근 도시에 사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문의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며 “옐로우시티 장성의 장점을 알리고 농업, 농촌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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