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화이트데이 꽃샘추위…미세먼지 농도 ‘보통’

기상청, 특보 발표 강풍·건조 주의보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o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o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

o 건조주의보 : 서울,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경기도(성남,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포천, 과천)

‘화이트데이’인 14일에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은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로 매년 3월 14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거리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시 쌀쌀한 날씨와 비를 유념하고 나서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이날 감기가능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봄을 시샘하는 강한 찬바람이 부는 ‘꽃샘추위’가 매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내륙에 비가 예상된다.

이날 기온은 서울 영하 2~영상 10도, 대전 영하 2~영상 12도, 대구 영하 1~영상 13도, 광주 영하 1~영상 14도, 부산 2~13도, 제주 6~13도로 오전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출근길 쌀쌀한 기온과 더불어 큰 일교차로 감기에 조심해야겠다. 오후부터는 중부내륙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아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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