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광주 전남 1표차 조합장 당선자 김성주...이색 선거현장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 13일 광주와 전남에서 조합장 203명이 당선된 가운데 곳곳에서 근소한 차이로 당선된 조합장 당선자가 화제다.
전남 지역에서는 1표 차로 승부가 갈리는 조합장 당선자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개표 진행 상황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 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단 1표 차로 승부가 갈렸다.
김성주(59) 후보가 1020표(득표율 47.30%)로 1019표(47.26%)를 얻은 박병찬(55) 후보를 1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3위 조윤석(55) 후보는 117표의 지지를 받았다.
전남 화순군 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조영길(65)후보가 1003표를 얻어 1000표를 얻은 이종권(65) 후보에 3표차로 당선됐다.
나주 산포농협은 9표차로 운명이 갈렸다.
장경일 후보가 648표를 얻어 639표를 획득한 문성기 후보를 가까스로 이겼다.
한편 광주에서는 민물장어양식수협장 선거가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이성현(63) 후보가 139표를 가져가 117표를 얻은 나진호(52)후보를 22표 차이로 제쳤다. 서창농협은 38표 차이로 김명렬(63)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광주지역 투표율은 78.3%, 전남은 81.3%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정치망수협은 28명 선거인이 100% 투표를 해 조성현 후보가 16표를 얻어 12표를 받은 최길선 후보를 4표차로 이겨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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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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