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에 대중들의 질타가 빗발치고 있다.

승리와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한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은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14일 경찰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그간 박한별의 남편으로만 알려지고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던 유인석은 경찰 조사로 인해 대중들에게 실체가 드러났고 3시였던 경찰 조사보다 일찍 도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우 박한별과 결혼하기 전인 지난 2015년 유인석은 승리와 함께 있었던 SNS 대화방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도모하는 발언을 한 정황이 밝혀졌다.

더군다나 그가 고위층과 연줄이 있다는 의혹도 추가되면서 의구심이 증폭됐다.

전날 SBS 8시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유인석은 FT아일랜드 소속 최종훈의 음주운전이 묻힐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날 보도된 SNS 대화에는 조용히 사건을 처리했다는 최종훈에게 승리와 관련 인물들이 그를 나무라며 유인석의 청탁으로 사건이 무마됐음을 강조하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때문에 버닝썬 폭행 사태가 나비효과처럼 번져 승리, 정준영, 용준형, 최종훈 등 유명 연예인들에 타격을 입힌 가운데 그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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