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 케냐 토마스 로노 우승

국내선수, 심종섭(한국전력) 2시간12분58초, 안슬기(SH공사) 2시간27분28초

케냐 토마스 로노가 2019 서울 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다. 여자 엘리트 부문 1위는 데시 모코닌(바레인)이 2시간23분45초로 우승했다.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 겸 동아마라톤 홈페이지

로노는 17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제90회 동아마라톤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6분0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서울중앙마라톤에서 2시간7분52초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던 로노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인 서울 국제마라톤에서 자신의 기록을 크게 앞당기며 이 대회 생애 첫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7년 서울중앙마라톤에서 2시간 9분 13초로 우승했던 로노는 지난해 파리마라톤에서 2시간 8분 55초의 기록으로 8위를 했다. 

로노는 우승 상금 8만 달러(약 9090만 원)에 타임 보너스 2만 달러(약 2273만 원)를 받았다.

이 대회 최고기록은 오주한(31·케냐 이름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이 2016년에 세운 2시간5분13초다.

한편 국내 선수 중에는 심종섭(한국전력)이 2시간12분58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안슬기(SH공사)가 2시간27분28초로 여자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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