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원예특작 보조사업 설명회 ‘성료’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읍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원예특작분야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이번 설명회는 보조사업 대상 220 농가와 관련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사업 관련법 및 지침과 올해 변경된 사업지침, 사업비 정산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담양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자와 농업인의 이해를 높여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성실한 시공과 확실한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달 전국 최초 시공업체 공모를 실시했고 선정된 업체만 계약 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 지원 사업은 ▲시설원예 특작 지원 사업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원예 특용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등으로 총 29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올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담양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멜론, 방울토마토 등 과수·특작분야에 보조 사업비를 조기 지원하며, 앞으로 FTA에 대응한 신규 소득 작목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공정한 보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가를 독려해 고품질 작물 생산을 기반으로 한 수출 지향 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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