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시동’
고용부 공모 선정…7개월간 월 90만원 지원
 

전남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고용노동부의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국비·도비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내 만 50세 이상 신중년과 퇴직자 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암군에 거주하는 경력자, 전문지식·자격증 보유자 중 고용보험 미가입자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지역내 요양보호시설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제공과 지역아동센터·작은도서관의 독서지도, 생활지도 등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되며 7개월간 수행기관인 (재)전남인력개발원과 근로계약 체결 후 주 15시간 근무로 월 9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 (재)전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건강한 조기 퇴직자와 은퇴자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100세 시대에 맞는 신중년 일자리창출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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