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서 현 회장 이권수씨 83대 75로 눌러

건설협회 광주시회 차기회장에 김영주 대표
경선서 현 회장 이권수씨 83대 75로 눌러
회원중심의 협회 운영 약속...임기 6월26일부터 4년간
 

광주지역 건설업계를 이끌어 갈 제12대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장에 김영주(59·사진) ㈜태호종합건설 대표가 당선됐다.

김영주 대표는 20일 오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회원사 대표이사 1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1회 정기총회에서 현 회장인 이권수(59) 고운건설 대표를 83대 75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새 회장에 뽑혔다.

광주시회가 추대가 아닌 투표로 회장을 선출하는 것은 광주시회가 설립된 지난 1989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김영주 차기 회장은 오는 6월 26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4년 동안 광주지역 건설업계의 발전과 179개 회원사의 권익 증진에 앞장 서게 된다.

김 대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회원 중심의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비회원사가 더 많은 구조를 개선하고 건설역략 강화에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중소건설사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등 회원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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