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양수산분야 56개사업, 915억 원 심의의결

전년도 사업비 712억 원보다 128% 증가

고흥군 수산조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제2차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해양수산 분야 56개 사업에 대해 국·도비를 포함한 915억원을 심의 의결했다.<사진>

이는 전년도 심의의결 사업비 712억원보다 128% 증가한 금액이다

이날 군은 지난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어업인과 수산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신청 받은 내년도 수산사업 56개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와 현지조사 내용에 대해 최종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2019~2020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기초자료 142건 4,153ha, 개발반영 118건 3,145ha, 미반영 24건 1,008ha도 심의 했다.

심의 의결된 예산 915억원은 전남도와 중앙부처 심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최종사업비가 확정된다.

내년도 주요 해양수산사업은 첨단친환경 새우양식, 수출유망품종 양식기반 시설 등이며, 현재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도서개발, 어항개발사업과 다목적인양기, 다기능부잔교, 소득사업인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친환경 양식시설,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 등 어업인의 소득과 편의증진을 위주로 한 사업들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해양수산 분야 사업은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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