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아름답고 개성 있는 디자인 간판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

광양시는 지난 20일 광영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광영동 드래곤즈거리 간판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 고층아파트 동측부 일원의 상가 이해관계인,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 추진 일정, 자부담 납부 사항, 추진협의체 구성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영동 드래곤즈거리 간판 개선사업’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광영동 현대고층아파트 동측부 2만8천100㎡ 구역의 상가 189개소로 노후 간판과 건물 입면을 교체한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축구테마를 컨셉으로, 7월까지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까지 간판 제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광영동 간판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름답고 개성 있는 디자인 간판 설치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미관을 향상하겠다.”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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