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

1박 2일 부대끼며 공감·소통, 농업에 대한 긍지 느껴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철)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강소농의 경영개선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양리조트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첫날 자기소개와 마음열기 프로그램 등 교육생들 간의 친목 도모를 시작으로 농업정책 및 시장의 변화에 따른 강소농의 역할,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의 이해와 활용, 자율학습모임체 운영과 추진전략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농가들이 현재 농업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교육생들이 경영개선 실천사례 및 노하우를 농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담양커피농장과 두리농원을 방문해 커피체험과 친환경농자재 실습 등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강소농 1박 2일 심화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강소농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자율학습모임체를 조직토록 하여 농가역량강화 및 경영 개선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시는 후속교육과 자율학습모임체 활동 등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하여 농가의 경영개선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은희 식량작물팀장은 “1박 2일 교육이 농업인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에 대한 긍지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