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전협의회, 1분기 정례회 열어 지역현안 및 정보 공유

시 승격 30주년 맞아 경제 제2도약 원년으로 더 큰 광양 약속

광양시발전협의회 및 지역사회안전협의회를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1분기 정례회를 갖고 지역현안 및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인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박상우 광양경찰서장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현복 시장은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장원 광양보건대학교 총장, 김기훈 광양세관장, 이시우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정정수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장, 허광양 중마고등학교장, 이광용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장, 박영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장 등 8명의 신임 기관·단체장을 소개하고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시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 청년취업자 주거지 지원사업, 어촌뉴딜300 사업, 2019년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백운산 치유의 숲(치유센터) 조성, 백운산 자연휴양림 숲 유치원 운영,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 확대 등 시 전반적인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구했다.

또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지정,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학교 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 제한적 공동학구제 통학 편의지원, 금연·절주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산림교육사업 계획 등 기관별 현안사항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광양 경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더 큰 광양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2019 대학입시에서 지역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340여 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한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는데 대해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상우 경찰서장은 지속적인 방범용 CCTV 설치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는 감소하고 강력범죄 검거률은 증가했음을 홍보했다.

또한 대중교통안심귀가서비스 및 안심산행서비스 시행 등 범죄안전지수 1등급 달성 안전도시 구축에 기관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는 명품교육도시로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 내에서 진로·취업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학교장님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정홍 광양대대장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안보를 위해 실시예정인 연대전술훈련평가에 시민들의 이해와 각 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호 서울대 남부학술림장은 “전문산림교육기관 지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숲 체험교육과 청소년 진로탐색 캠프 운영, 산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봉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장은 “의료시장의 건전성 및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무장 병원 및 면대약국을 조사 단속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광양시 발전협의회는 시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례회를 열어오고 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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