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수당재단, 장학금 3천만원 쾌척
 

전남 장성군 수당재단은 최근 지역내 우수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수당재단은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하서 김인후 선생을 기리며 필암서원 춘향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당재단 관계자는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하서 김인후 선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자신의 무궁한 가능성을 잘 갈고 닦아서 우리 사회에 이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당재단은 지난 1968년 하서 김인후 선생의 13대손으로 삼양그룹을 창립한 수당 김연수 회장이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 현재까지 590여억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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