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인공지능(AI)호텔
조 피터 성규 남부대 산학협력 교수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정보화 시대를 접하고 있다. 최근 정보화 시대에 발달한 빅데이터로 일보 도쿄에 위치한 인공지능(AI) 호텔을 탐방 했다.

요즘 이슈로 떠오르며 점점 진화하는 인공지능(AI)호텔 및 4차 산업혁명에서 구현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관광부문과 융합해 어떻게 관광산업에 기여하며, 방향을 제시하고, 관광산업의 수익창출에 영향을 미치지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플랫폼의 변화, 빅데이터, 자동화 등으로 새로운 관광형태로서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점점 진화하는 관광산업은 문화, 예술, 역사, IT기술, 인프라 등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의 변화와 역량이 결집되는 융복합산업으로서 관광분야에 일자리 창출과 거대한 경제효과를 낳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인터넷이 없었다면 이뤄지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즉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은 관광부문과 융합해 공유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인 세계 최대 숙박공유 서비스 Airbnb를 비롯, 우버, 트립어디바이저 등을 탄생시켰듯이 이미 4차 산업혁명이 관광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점점 진화하는 인공지능(AI)호텔은 업무의 효율성이 대두 되면서 수익창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에 탐방한 상업용 시설이 많은 도쿄 긴자에 있는 인공지능 호텔의 경우 프론트 데스크에서 여성 모습의 로봇 스태프가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를 맞이 해줬다. 로비에는 인공지능 로봇 ‘유니보(Unibo)‘가 있어 일본인 및 외국 관광객이 이용했다.

로봇 ‘유니보(Unibo)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및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고 관광 정보를 비롯 여러 정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 앞으로는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되도록 로봇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치바현 근처에 있는 인공지능(AI)호텔의 경우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할 때 몸을 숙이고 있던 공룡 스태프가 움직이며 고개를 들었다. 공룡 스태프 안내 음성에 따라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체크인을 완료해 공룡로봇 스태프가 우리를 환영해 줬다. 한국어로 설정도해 체크인 할 수 있다.

특히 이 호텔은 도쿄디즈니랜드가 가까이 있어 주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하고 있었다. 로비에 있는 수족관에 있는 로봇 물고기, 로비에 포효하는 모습의 거대 공룡, 쓰레기통 로봇 등은 테마파크와 같은 분위기로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투숙객의 호기심을 일으켰으며 투숙객들의 흥미를 높여 만족감을 갖게했다.

아직은 전반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발휘하기 까지는 미흡 하며 인공지능(AI)이 더 많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상 언어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가성비 혹은 실속을 상품 매력으로 인한 비즈니스 호텔들은 도입해 고객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이라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인공지능(AI)호텔 경영자 입장에서는 가용 노동인력이 줄어 로봇기술력을 활용 인건비 절감 및 높은 가동률 유지로 수익창출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신개념 저비용 호텔을 지향하는 노동집약적이며 인적서비스가 중요한 호스피탤러티 산업에 있어 인공지능(AI)호텔이 미래에 어떻게 진화가 될 것인지 향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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