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5G(5세대 이동통신)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원격운전 차량의 실증실험에 나선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인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로, 한국에선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2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니는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원격조작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실험은 올 여름 이후 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소니가 자체 개발한 원격조작 자동차는 운전자용 핸들이 없고, 5G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소니는 이 차량을 일반 자동차용 도로 외의 상업시설이나 공항 등에서 사람 수송에 쓰는 걸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실증실험 차량의 승차 정원은 3명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19㎞로 설정됐다.
장착된 센서가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춘다.
소니는 이번 실험에서 5G의 야외시험 환경을 이용해 정상적인 조작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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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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