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가 단 두 게임에 불과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덴버 너게츠가 맞붙는다. 덴버가 과연 홈 코트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까.
덴버의 홈구장인 펩시 센터에서 펼쳐지는 포틀랜드와 덴버의 18-19 NBA 경기는 오는 6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양 팀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됐지만 시드 배정을 위한 순위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2위 덴버와 4위 포틀랜드의 승차는 두 게임에 불과하다. 심지어 서부 2위부터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의 격차도 크지 않아 순위는 충분히 뒤바뀔 수 있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기 위해선 상대를 무조건 꺾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덴버의 홈구장에서 벌어진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덴버는 해발 1천600m에 달하는 도시다.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원정팀들에겐 ‘무덤’과 다름없다. 실제로 덴버는 약 82%에 해당하는 홈 승률로 서부에서 해당 기록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덴버는 지난 4일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도 28점차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포틀랜드는 그럼에도 두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유서프 너키치가 시즌 아웃을 당했지만, 그의 빈자리를 에네스 칸터가 채우고 있고, 데미안 릴라드의 활약은 여전히 쏠쏠하다. 둘은 지난 멤피스전에서 41점을 합작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릴라드는 지난 2일 NBA 사무국이 발표한 ‘이주의 선수’에도 호명됐다.
이번 경기가 끝난 후 양 팀은 홈, 원정을 바꿔 또 다시 만난다. 2연전을 앞둔 두 팀 중 누가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까. 포틀랜드와 덴버의 승부는 오는 6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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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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