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지미술관 봄맞이 개관기념전

광주, 전남·북지역 중견작가 6인 초대전

최현실 작 ‘세월-봄의 선물’
박구환 작 ‘in full bloom’
아늑한 휴식공간을 갖춘 전시공간인 담양 명지원의 명지미술관(대표 우정은)이 봄맞이 개관기념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새싹, 움트다’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광주와 전남?북에서 활동중인 6명의 중견 작가들이 최근작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담양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박구환 작가와 전북에서 활동중인 최현실, 이석중, 송지호 작가, 광주에서 활동하는 박유자, 한부철 작가 등이다.

이번 개관기념전은 ‘새싹, 움트다’이란 전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봄 내음을 한껏 발산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생화 그림으로 유명한 한부철 작가의 그림은 물론이거니와 대다수의 작가들이 꽃과 관련된 작품을 내놓아 이 계절 피고지는 꽃의 향연을 내놓게 된다.

정원을 갖춘 찻집 등으로 유명한 명지원 내 명지미술관은 한동안의 휴지기를 거쳐 최근 내부 수리를 마치고 이번 봄을 맞아 봄의 테마전으로 미술애호가들에게 다시 돌아온다.

명지미술관 우정은 대표는 “봄을 맞아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쉼과 여유의 시간을 드릴 작품으로 전시회를 꾸몄다”며 “따뜻한 봄날 미술관을 찾아 희망과 꿈을 표현한 지역 중진화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전 오픈행사는 오는 9일 오후 4시 미술관에서 열린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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