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여행 박람회’ 완도 해조류 홍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축제, 특산물 홍보로 관광객 유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 완도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홍보전으로 국내 500여 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10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완도 홍보관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전시하고 김과 톳으로 만든 젤리 등을 시식할 수 있게 준비했는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어 완도산 해조류와 해조류를 원료로 하는 식품에 관심을 갖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몸속 미세먼지나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룰렛이벤트와 장보고수산물축제 SNS이벤트를 진행하여, 완도 미역, 다시마로 만든 비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6일 시작된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2019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에 직접 찾아가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음을 알렸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행복한 여건 속에서 여행 할 수 있게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다녀갈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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