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로버트 할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일 로버트 할리가 인터넷으로 구매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로버트 할리가 아들의 죄를 뒤집어썼다는 루머가 퍼지자 로버트 할리 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1997년 한국으로 귀화해서 '하일'이라는 한국어 이름까지 있는 로버트 할리는 한 방송에서 국적을 바꾼 것에 대해 "좋은 점 많이 있었다. 사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한국 사람들의 정을 많이 느꼈다. 한국 사람들이 저한테 정을 많이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1978년 몰몬교(모르몬교) 포교 활동을 위해 처음 한국에 왔으며, 이후 다시 돌아와 국제변호사로 일했다. 우연한 기회에 방송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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