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캠페인 전개
현경면 일원, 감방산 등산로 입구서

전남 무안소방서는 지난 8일 무안군 현경면 일원 및 감방산 등산로 입구에서 봄철 산불예방 및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현경면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산자 실화 및 소각행위 금지 홍보활동,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전단지 배부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무안소방서는 범군민 화재안전특별대책 역점 시책으로 화재 시 대피 우선 교육·홍보 기간을 올해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추진하며 소화기 사용법·119신고요령 교육 병행과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시 대피가 최우선 시 되도록 비상 대피를 위한 비상구 등 피난시설 집중 관리 및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비상구 불시 점검도 수시로 실시하고 피난중심의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등을 활용한 초기 소화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의 대책은 인명 대피다”라며 “군민 안전을 위해 피난 대피 먼저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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