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투하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폭탄의 불발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간 르 프로그레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프랑스 남부 론 도(道·데파르트망)의 생피에르 드 샹디우 지방의 산업단지 공장 부지에서 무게 240㎏ 규모의 폭탄이 발견됐다.
군 당국의 조사 결과 이 폭탄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폭약의 무게만 124㎏에 달하는 강력한 폭탄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14일 오전 현재 해당 산업단지의 폭탄 발견장소 반경 500m 내의 공장들을 모두 폐쇄한 뒤 폭탄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월에도 파리 시내의 한 공사 현장에서 2차 대전 당시 미국이 투하한 불발탄이 발견돼 경찰이 주민을 대피시키고 해체한 바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 군대 안 가려고…치킨 먹고 체중 늘린 20대 ‘무죄’
- 유흥업소 여성 "승리 필리핀 생일파티서 성관계" 진술
- 배달의민족 ‘제5회 배민신춘문예’ 수상작 발표
- 그룹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1억뷰 돌파
- 생활의 달인, 맛절미 뭐길래?…"겉보긴 평범…끝까지 달달한 맛"
- 내일 날씨 예보, 전국 맑고 일교차 커…미세먼지 농도 ‘보통’
- 항공기 탑승 전 여행가방서 권총 발견…경찰 수사 착수
- 4월 14일 블랙데이 뜻은?… 홍콩반점 블랙데이까지
- 방심위, 물뽕 등 마약류 매매 인터넷 "꼼짝마라"
- 손바닥 정맥으로 예금 출금…국민은행 "도장·비번 없어도 OK"
- 공기청정기·전자담배 전자파 얼마나?…내달 결과 공개
- 아버지 카드로 43억 슈퍼카 산 中재벌 2세…"세금 때문에 피곤"
- 법원 "정유라 고교담임, ‘무단결석 특혜’ 해임은 정당"
- 신지애, 일본여자골프 스튜디오앨리스 오픈 우승
- 금호, 아시아나항공 결국 매각?…"이번주 중 자구안 수정"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