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치유산업 기반구축 협력 ‘맞손’
농어촌공사-해양대 업무협약 체결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가능 자원 발굴과 제도정비, 정책연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해양치유 신산업 기반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치유 자원은 해수·해조류·갯벌·해양경관 등으로 스트레스와 만성질환 완화를 돕는 바다 자원을 뜻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산업 정책과제인 ‘해양치유를 통한 4계절 관광산업육성’과 ‘고부가가치 해양치유상품 산업화’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양치유산업 분야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해양치유 지구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 분야 사업에 참여 할 계획이다.

나승화 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 이사는 “정부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해양관광 시설지원을 비롯해 관광분야에서도 공사의 역량을 발휘해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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