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초등학교,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

가족, 친구, 사제 간 마음 주고 받기 활동 펼쳐

광양용강초등학교는 가족, 친구, 사제 간 마음 주고 받기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 사랑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하며 학교·가정·사회와 연계한 실천과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펼쳤다.

가족이 함께 어울려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서 학급별로 전시했고, 각 교실마다 인성 관련 요소를 주제로 나도 한마디 코너인 ‘친구야! 미안해! 고마워!’코너를 운영했다.

지난 8일은 욕설 없는 날인 ‘사과 데이’를 운영해 사과음료와 함께 사과 쪽지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교실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

이 밖에도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의 웃는 얼굴 그리기, 우정을 주제로 책갈피 만들기 등 학급 특색에 맞는 인성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바르지 못한 언어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을 위한 안내장이 발송되었고, 각 교실에서는 언어 개선을 위한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엄마, 아빠랑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으니까 더 맛있고 행복했어요”, “사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구들과 더 친해졌어요”, “나의 사소한 언어에도 친구들이 언제든지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는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용강초 임선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겠고 또래 간의 교우관계 개선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적용을 통해 우리 광양용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올곧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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