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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환 신부, 임실 마을의 父

기사승인 2019.04.15  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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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환 신부가 지난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59년 처음 한국에 당도한 지정환 신부는 임실 마을에 치즈 제조법을 전파 시키면서 한국 치즈 산업을 부흥시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에 지난 2016년 한국 치즈산업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 불리며 60여년 간 한국에 애정을 쏟아냈다.

지난해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벨기에에 계신 부모님에게 치즈공장을 지어야 하니 좀 도와달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아버지가 ‘그렇게 치즈를 싫어하더니 제정신이냐’고 되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본인이 치즈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직접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유럽을 찾아간 그는 임실 마을에 치즈 제조법 전파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그러던 중 나이 마흔에 다발성신경경화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리고야 말았다. 신체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본인과 같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재활까지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지정환 신부는 당시 인터뷰에서 “내 장례식에 노사연의 ‘만남’을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우리들의 모든 만남은 하나라도 우연이 없다. 그렇게 귀하게 만났으니 서로 사랑해야한다”면서 한국과 만남에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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