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학년 250명, 전남자연환경연수원서 개최

정읍 학산중학생들 ‘초록 힐링캠프’
1·3학년 250명, 전남자연환경연수원서 개최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의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안기권)이 청소년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전북 정읍 학산중학교(교장 유동완) 1·3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박3일간의 청소년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초록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안전교육, 환경 골든벨과 환경 특강, 팀 데몬스트레이션(바운딩볼·파이프라인·단체줄넘기), 숲밧줄 놀이, 미세먼지 바로알기, 에너지 수첩만들기, 환경 마스코트 만들기, 카프라 쌓기, 축제의 밤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날 프로그램은 지렁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시청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지렁이 똥 이야기’는 학생들이 하찮게 생각했던 생물들도 인간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구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다.

안기권 원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하고, 지구를 위해 미래에 훌륭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자”며 “짧은 시간이지만 수련활동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대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찬규 학산중 교감은 “가정을 떠나서 친구들과 생활하는 방법과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방식을 배우는 수련활동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의 ‘초록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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