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4월 말부터 수족구병 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분율은 2019년 13주(3.24.~3.30.) 1.8명(외래환자 1000명당), 14주(3.31.~4.6.) 2.4명, 15주(4.7.~4.13.) 2.5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기온 상승과 실외활동의 증가로 환자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족구는 손발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자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수족병 환자가 증가할 것이란 관계기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수족의 증상이나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정도 지나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경우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경우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영아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의료계에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신체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어린이의 경우 수족구가 걸린 어린이와의 첩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돌보는 교사나 부모들도 손을 제대로 씻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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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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