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그린영광굴비, 산불 피해주민에 고추장 기탁

전남 영광군은 최근 최영주 그린영광굴비 대표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고추장 굴비 500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그린영광굴비는 영광군 백수읍에 소재한 굴비가공 업체로 이번에 전달한 고추장 굴비는 영광의 특산물인 굴비를 대중적인 기호에 맞게 고추장을 첨가해 만든 식품이다.

최 대표는 “직접 현장에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피해가 커서 걱정이다”며 “조금이나마 피해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가 이뤄져 희망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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