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맞춤형 ‘지역주민 건강관리교실’ 운영
1:1 건강상담·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무안군 지역주민 건강관리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관내 8개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증진 활성화 사업으로 맞춤형 ‘지역주민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보건지소 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특화된 건강관리교실로, 지난 12일 현경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1 건강 상담은 물론 최근 어르신들의 걱정이 많은 치매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방법과,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체조를 보급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파스와 황사마스크를 제공하고, 말벗이 없어 고독한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될 보건지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석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해당 보건지소에 문의하시길 바란다”면서“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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