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메종-크레아셀 베트남서 500만 달러 수출협약

뷰티산업 해외시장 개척…기술협력 체결도
광주테크노파크는 22일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메종(대표 양정철)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뷰티산업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현지 기업인 크레아셀과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메종은 창업 2년만에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미백크림과 마스크팩 등 천연화장품으로 K-뷰티 산업의 수출 경연장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했다.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크레아셀은 바이오 신물질 연구 개발과 건강식품·화장품 등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뷰티산업 기술이전과 코스메슈티컬 전문브랜드 ‘닥터메종’의 베트남 총판을 획득했다.

이번 수출 성과는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 의료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양정철 ㈜메종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닥터메종’ 스킨케어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현지 법인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신소재 크레아물질 공동연구와 제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소재 기업들과 호치민 기업들의 기술교류 및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오&뷰티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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