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초,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운동 펼쳐

교직원·학부모·학생 대상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주간 운영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임선희)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광양용강초는 이 기간 동안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권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인권교육에 관한 연수가 실시됐고, 학부모들에게는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관련 가정통신문이 발송됐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1교시 ‘우리별을 구하라 지구별 특공대’시청, 아름다운 댓글 달기, 장애인식개선 뱃지 만들기<사진>, 장애인 편의시설 찾아 사진 찍어 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장애친구도 자신의 소중한 친구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댓글 달기’는 각 학급에서 장애이해 및 인권 교육 관련 영상 시청을 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다짐을 댓글로 다는 활동이다. 6학년 오수민 학생은 “아름다운 댓글을 달며 장애인을 만났을 때의 예절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애인 편의시설을 찾아 사진 찍어 올리기’는 우리 동네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찾아 사진을 찍어 올리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학급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6학년 송경빈 학생은 “우리 주변에 의외로 장애인 편의시설이 많았고, 반 친구들과 협동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두 가지 활동 모두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돌보고 있는 학습도움반에서 이뤄져 학생들은 평소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학습도움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학습도움반을 친근한 장소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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