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황산면 주민자치센터 준공

전남 해남군은 최근 황산면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된 황산면 주민자치센터는 연면적 664㎡에 2층 건물로 다용도실, 목욕탕, 공룡문예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총 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군은 황산면민들의 문화·복합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행수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새로 건립된 주민자치센터가 열악한 실정의 면단위 문화·복지 공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황산면 주민자치센터는 해남군 1호로 지난 2003년에 개소, 황산면 주민자치의 구심점으로 면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황산면사무소 신축 계획에 따라 철거가 예정돼 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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