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유용미생물 주민들에게 무상보급
갯벌 생태 보존 차원

전남 신안군이 유용미생물(EM)을 생산해 5월중 주민들에게 무상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군은 신안갯벌을 보전하고, 갯벌이 보유한 환경·생태 등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신안의 갯벌(1천100㎢)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용미생물(EM)을 생산해 가정보급 및 오염된 하천에 방류해 하천, 갯벌의 수질 개선과 함께 갯벌 생태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유용미생물(EM)이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80여종을 조합하여 배양한 것으로 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으로 이뤄졌다.

신안군은 시범적으로 증도, 비금, 도초도에 EM 배양기를 설치하고, 만들어진 EM발효액을 각 지정된 마을 2곳 경로당 앞에서 1.8L 페트병에 보급한다.

또 유용미생물 효용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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