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청 축구대회 27일 광주서 열전

17개 시·도교육청 직원 600여명 참가

‘교육 월드컵’으로 불리는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축구대회가 오는 27일 광주 보라매 축구공원에서 열린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직원 600여명이 참가한다.

18개 선수단이 4개조로 나뉘어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겨루는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며, 8강전부터는 승자 진출전(토너먼트)으로 진행된다.

전국 교육청 축구대회는 1995년 4개 교육청 선수단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직원 간에 유기적인 교육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축구동호회 신봉호 단장은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00년, 2004년, 2006년, 2014년 등 4차례 우승한 바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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