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규제 아웃’민생규제 아이디어 받습니다

강진군, 군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공모

전남 강진군이 오는 5월 17일까지 ‘군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를 공모한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군민들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에서 겪고 있는 불편이나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 과제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취업·일자리,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국민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육아, 저소득층·장애인·노인복지 개선 아이디어를,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교통·주택·의료 등 생활 속 불편 개선 방안을 찾는다. 또 국민안전 강화 분야는 소방·보건·환경 등 재해분야를, 취업 및 일자리 분야는 청년·경력단절자·노인 취업 애로사항을,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는 창업·입지·고용 등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강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민생규제 공모에 응모하려면 강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강진군 강진읍 탐진로 111 기획홍보실 평가법무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과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조정해 민생 규제 개선에 반영하고, 선정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16명(10만원) 등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3월부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기업·소상공인·일반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온라인 창구를 통해서 상시 접수 할 수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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