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윤리준법위원회 신설

김지형 前 대법관 등 외부위원 위촉

한국전력은 올해 초 신설된 윤리준법위원회 외부위원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 등 3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김종갑 사장과 사내외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윤리준법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김지형 전 대법관은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변호사로 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 지원보상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 전 대법관과 함께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경영학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도 외부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사내위원은 한전 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한전 윤리준법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에 대해 점검·평가하며,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을 맡은 김종갑 한전 사장은 “윤리경영은 조직의 존폐와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위원회를 통해 한전의 윤리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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