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앞세운 고강도 피트니스웨어가 뜬다

다이나핏 제공
최근 스포츠웨어의 대세로 고강도 피트니스웨어가 떠오르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도 운동을 전문적으로 즐기게 되면서 강력한 기능성을 발휘하는 제품에 관심을 보이게 된 것. 특히 타이츠 착용에 부담을 느꼈던 남성들이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찾으면서, 스포츠브랜드들이 제품 라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은 이번 2019 S/S 시즌을 맞아 기능성을 한창 강화한 남성용 제품 ‘첼린저 2.0 타이츠’를 출시한 바 있다. 탄탄한 조직으로 자유로운 몸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코트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근육을 단단히 지지해줘 운동 효과를 높여주고, 근육의 피로 또한 대폭 감소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시즌에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물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했다. ‘아쿠아 텍트 남성 타이츠’는 수중운동이나 해변 등의 야외활동을 위해 기획된 워터 액티비티 전용 제품이다. 신축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여 물 속에서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

데상트도 ‘남성 롱 타이즈’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운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디라인에 딱 맞게 핏되어, 하체를 받쳐주는 것이 특징이다. 활동 시 안정감을 주면서도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아 활용하기 좋다.

이와 관련해 다이나핏 관계자는 “운동에 열심인 요즘 소비자들은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고, 투자하는 것을 당연시하기 때문에 남성들도 몸에 붙는 타이츠를 착용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처럼 타이츠를 찾는 남자들이 많아지면서 러닝 및 트레이닝,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그 활용 범위 또한 크게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츠뿐만 아니라 얼핏 보면 ‘쫄티’같은 컴프레션, 고강도의 스포츠브라 등도 주목 받고 있는 대표 상품 군이다. 컴프레션은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인 압력을 가해 몸의 흔들림을 대폭 감소, 신체 활동의 안정감을 극대화 해주는 요긴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이나핏의 ‘코어 2.0 슬리브리스’는 복원력과 착용감이 탁월한 ‘경량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 순간순간의 근육 떨림을 잡아주어 운동 능력 향상 및 부상을 방지해 줘 반응이 좋다. 여기에 땀배출이 용이하도록 겨드랑이 아래 부위에 바람이 잘 통하는 트리코트 메쉬를 적용했다. 나이키도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신축성이 좋은 ‘프로 쿨 컴프레션’ 등을 판매 중이다.

여성들 사이에서는 단연 스포츠브라가 꼽힌다. 최근엔 착용자 개인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그 구성이 진화하고 있어 더욱 인기다. 일례로 아디다스가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을 통해 선보인 ‘퓨어무브 브라’는 몸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반응형 신기술 ‘모션 센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착용자 맞춤형 지지력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이밖에 가슴을 탄탄히 잡아주면서도 유연하고 보드라운 촉감을 자랑하는 ‘소프트터치’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직접 닿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다이나핏의 ‘프레쉬 브라’ 및 ‘커브 브라’, 뉴발란스의 ‘우먼코어 스포츠브라’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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