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비…미세먼지농도 ‘나쁨’ 마스크 필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수요일인 1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엔 중부지방과 경북에 비가 조금 오겠으며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릴전망으로 출근길 마스크를 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오후(12시~18시)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19도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충청내륙과 강원남부내륙,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저시정경보가 발표된 광주공항을 포함해 충청내륙과 남부지방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오늘 대기질은 다소 나빠지겠다. 1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전 중 대기 정체와 오후에 황사를 포함한 국외 유입 영향으로 충청이남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에 충청권·광주·전북·부산·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또 낮 동안 일시적으로 수도권·강원영서는 ‘나쁨’, 호남권은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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