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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5월 해양치유식품으로 ‘미역’ 선정

기사승인 2019.05.01  16: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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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5월 해양치유식품으로 ‘미역’ 선정
중금속 체외 배출 탁월
8일 '미역 데이' 운영

완도군이 5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미역을 선정했다. 사진은 미역을 채취하는 완도 어민들 모습.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5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미역’을 선정했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미역은 갈조류 미역과의 한해살이 바닷말로 국내에서는 완도를 비롯해 고흥, 기장 등 주로 남해안에서 많이 생산하고 있다.

미역에는 100g당 칼슘(959mg), 요오드(100mg), 알긴산(401mg) 성분이 풍부하고,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신생아의 골격 형성에 빼앗겼던 산모에게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출산 후 먹는 필수 영양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요오드 성분은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수유량 증가, 모발, 피부 미용에 효과를 높인다고 한다.

알긴산 성분은 비만 예방, 콜레스테롤 억제, 활성산소인 프리라디칼의 생성을 억제하고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미역귀에는 후코이단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후코이단은 암세포를 예방하는 건강 물질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미역과 관련된 일화도 많다.

어머니들이 산후에 미역국을 먹게 된 것은 고구려 시대부터로 알려져 있다는데,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 먹고 지혈되는 것을 보고 고구려인들이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임산부의 여러 가지 병을 고치는 데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미역의 효능을 설명했다.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미역은 ‘열이 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고 기(氣)가 뭉친 것을 치료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고 소개됐다.

완도의 청정 해안에서 자란 돌미역을 따다 가닥미역으로 말린 것을 ‘청곽’이라 하였으며 임금님께 진상했을 만큼 귀하게 여겼다.

요즘은 외딴섬 어민들이 미역을 채취하여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으로 말려 꼭지 미역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편 완도산 미역은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져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조류센터 특산품 전시관에는 마른 미역을 비롯해 미역귀 가루, 전복 미역국, 성게 미역국, 미역 전복 젤리 등 9종의 미역 관련 제품이 전시돼 있다.

완도군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미역 데이(day)’로 정했다. 어머니들이 날 출산의 고통을 이겨내며 미역국으로 산후 조리를 했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식들은 이날만큼은 미역국을 먹으며 어버이 은혜를 생각하며 효를 실천하는 날로 삼자는 뜻이 담겼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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