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5시20분 광주극장서 상영…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수상

세계 건축계 거장 ‘안도 타다오’ 다룬 영화 화제
2일 오후5시20분 광주극장서 상영…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수상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 안도 타다오를 주제로 한 영화가 2일 오후 5시20분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이어 7시부터 스페셜 토크도 준비돼 있다.

스페셜토크 게스트로 김태훈 목포대 교수가 나서며, 진행은 유우상 광주전남건축가 회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 주최 및 주관은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이다.

영화 ‘안도 타다오’는 전문적인 건축교육을 받지 못했던 고교시절부터 타고난 예술성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빛의 교회·지중 미술관·푼타 델라 도가나 미술관 등 세계를 사로 잡은 건축가까지 이르게되는 그의 성장과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안도 타다오는 노출 콘크리트란 혁신적인 설계와 뛰어난 건축 감각으로 ▲1995년 프리츠커상 ▲1992년 칼스버그 건축상 ▲1987년 마이니치 예술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 도쿄대 건축학과 교수 ▲1990년 하버드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는 “콘트리트로 세운 단정한 공간에 자연의 혜택을 접목시키며 현대 건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안도 타다오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시 건축물에 관심이 높아져가는 현 시점에 시민들에게 다양항 상상력과 사고의 시간을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워블로거인 ‘아름다운 선‘은 “건축 관련 학과거나, 건축물에 관심이 있거나,안도 타다오 건물에 관심이 있으면 추천하고 그 외라면 비추한다” 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김재환·안정선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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