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조합원 3명에게 금품 제공 혐의로 광주지검에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금품 제공 조합장 고발
전남선관위, 조합원 3명에게 금품 제공 혐의로 광주지검에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실시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조합 조합장 A씨를 지난 1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기부행위 제한기간인 2018년 10월부터 11월 사이 조합원 3명의 자택을 방문, 총 12만5천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선관위는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선거관련성 등 사법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후보자는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고발 28건, 수사의뢰 2건, 이첩 9건, 경고 59건 등 총 98건의 위법행위를 조치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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