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최종 대상자 70명 6개월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남 담양군은 오는 13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사업 참여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군민 중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 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한다.

지난달 말까지 선정한 최종 대상자 70명은 보건소에서 혈압, 혈액검사(공복혈당, 지질 4종), 허리둘레, 체성분 측정 절차를 거쳤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에게는 6개월간 스마트밴드 및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가 제공되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업 완료 때 건강위험요인이 감소한 참가자는 축하 기념품도 지급한다.

담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서비스 참여자 70%가 건강위험요인이 한 개 이상 감소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잠재적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적 건강서비스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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