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환경연수원서, 1·3학년 263명 대상

정읍 배영중,초록 힐링캠프…미세먼지 바로알기
전남자연환경연수원서, 1·3학년 263명 대상

학교법인 정읍 배영학원(이사장 김규령)의 배영중학교(교장 김형직)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1·3학년 263명이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안기권)의 청소년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초록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팀 데몬스트레이션(단체줄넘기,파이프라인,바운딩볼)을 비롯해 환경 골든벨, 환경전문 교수 특강, 병풍산 숲탐방, 숲 밧줄 놀이, 미세먼지 바로알기, 에너지절약 수첩 만들기, 미션 카프라, 환경 버튼 만들기, 축제의 밤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또 지렁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를 시청하고 캠프를 마무리한다.

김형직 교장은 “수련활동의 목적은 청소년기에 필요한 역량과 품성을 키우는 것”이라며“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좋은 품성을 키우기 위해선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기권 원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고, 지구를 위해 미래에 훌륭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자”며 “짧은 시간이지만 수련활동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대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의 ‘초록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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