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인·귀농인 ‘상생 협력’
휴경지 2천600㎡에 고구마 심기 행사

전남 담양군은 최근 농업인과 귀농인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귀농인 단체 회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와 담양군 귀농귀촌협의회를 포함한 5개 단체 임원과 회원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휴경지 2천600㎡를 고구마 소득 작목 확대 시범포로 탈바꿈시켰다.

앞서 담양군은 지난 4월 17일 담양관광호텔에서 ‘담양군 농업인학습단체·담양군귀농·귀촌협의회 멘토링 협약식’을 개최, 농업인과 귀농인간 상호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다양한 상호 만남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담양군은 귀농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착하기 위해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농산물인 고구마의 우량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귀농인과 함께하는 행사로 계획, 전남 무안군의 고구마 종순 재배단지 ‘베니하루카’를 벤치마킹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귀농한 사람은 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귀농 관련 정책과 다양한 사항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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