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춤추는 관현악 공연 개최

전남 해남군은 오는 2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서 춤추며 연주하는 ‘춤추는 관현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터>

이번 공연은 기존 국악관현악이 갖고 있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국악에 디지털 사운드를 더해 민요 선율을 재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이광복 명창의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과 ‘장타령’, 최수정 명창의‘제비노정기’등이 연주되며, 춤추는 관현악으로 ‘배치기’, ‘강강술래’, ‘배틀가’,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옹헤야’등 친숙한 민요를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한다.

공연티켓 예매는 오는 15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판매한다. 기타 문의는 문화예술과(061-530-5139)로 하면 된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