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비비각시 가요제 ‘성료’
전남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 군민체육관에서 ‘섬 비비각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신안군이 주최하고 가요TV가 주관하며 진시몬, 김범룡, 차오름, 이동하 등의 초대가수를 비롯한 주민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진출자 12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무대를 연출했다.

대상은 윤태화(서울특별시), 금상 은하수(경기도 의정부시), 은상 이선우(인천광역시), 동상 홍다현(경기도 용인시), 장려상 진화(대구광역시)가 수상했으며 트로피와 함께 상금으로 각 300만원, 150만원, 70만원, 50만원, 30만원을 전달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내려오는 설화를 기반으로 가요제가 열려 기쁘다”며 “압해읍 복룡리 중촌에 비비각시 섬이 보이는 곳에 노래비를 비롯한 소공원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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