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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란 시의원 "亞문화전당, 광주시민 부정적 시각 우세"

기사승인 2019.05.15  2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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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란 시의원 “亞문화전당, 도시상권·관광객 유치 기여도 낮아 ”

광주시민 1천900명 여론조사서 35.7% 부정적 평가

취업유발효과 질문엔 51.5%가 ‘불만족’ 반응 보여

개관 4년차를 맞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기여도가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임미란(남구3·사진)부의장은 15일 제 27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광주시민들은 개관 4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어떻게 인식하고 평가하는 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임 의원이 선거여론조사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 하루동안 광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7%)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도심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35.7%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고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4.6%에 달했다. 긍정 평가는 29.7%로 집계됐다.

‘아시아문화전당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평가가 48.1%로 절반을 육박했다. 긍정평가는 25.0%에 불과했다.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이후 일자리 창출 등 취업유발효과에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1.5%가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14.9%였고 ‘모르겠다’는 응답이 33.6%였다.

반면 ‘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문화교류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 기여도’에 대한 시민 반응은 긍정평가가 35%로 부정평가 33.3%보다 다소 높게 집계됐다.

임 의원은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은 시민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광주시민들의 부정적 견해가 높은데 광주시는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문화전당 건립에 행·재정력을 집중해 왔으나, 전당 개관이 5년 정도 지연됨에 따라 5대 문화권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한 점이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작용했다고 본다”며 “광주시는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아특법 유효기간 연장, 지자체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율 상향 등의 내용을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하는 등 조성사업의 낙수효과가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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