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스마트 차량 번호 식별시스템’ 장착
도내 최초…범죄 예방·지능적 대응 체계

전남 화순군이 방범 카메라를 활용한 차량번호 분석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지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 차량 번호 식별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사진>

‘스마트 차량 번호 식별시스템’은 기존 방범용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범죄 차량과 문제 차량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범죄가 우려되거나 취약한 지역에 양방향 긴급 호출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 위험 등의 징후가 발견되면, 사전 경고 방송을 해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각종 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 예방 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품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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